'한국'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02/17 19:00
[축구]
동아시아대회 첫 경기인 중국전, 3:2로 승리했습니다.
사실 이 경기 밥먹으면서 보는 바람에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 대충대충 건성건성 봤는데 분명히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다행히 이겨서 만족합니다.
수비
곽희주 조용형 곽태휘 쓰리백에 박원재와 이종민을 양 사이드에 윙백으로 둔 전술이죠. 개인적으로 쓰리백은 불안불안하다고 생각되서.. 베어벡감독이 나름 완성시켜놓은 포백을 쓰지 않는 것에 불만이 있지만 허정무 감독이 두 전술을 변형하면서 써볼거라고 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고 봤습니다. 사실 조용형선수의 스위퍼형식의 센터백으로 둔 것은 모험이라고 생각했고 차라리 강민수를 넣어라!! 라고 생각했는데 그 걱정이 경기에서 그대로 들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선수에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게 열심히 도와줬고 위험지역에서 볼도 열심히 뺏겼었죠. 조용형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조병국 생각밖에 안났습니다. 하지만 뭐 곽태휘선수와 곽희주선수는 딱히 트집잡을 거 없이 무난히 잘했다고 봅니다. 곽태휘선수는 결승골 까지 넣었고 말이죠.
미드필더
김남을-조원희의 더블보란치!!!
오오오오오오오오 뭐야 이거!! 하고 봤는데 허정무감독님 앞으론 더블보란치 자제해주세요. 허감독님 본인도 분명 이렇게 느꼈을 것 같네요. 수비를 해야할 때는 수비도 안되, 공격을 해야할 땐 공격적인 패스도 안되고 말이죠. 차라리 이관우 선수가 있었다면 공격에서는 좀 풀렸을지도 몰랐겠네요. 뭐 더블보란치로 전술도 허감독님이 시험해본걸로 보여지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쓸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걱정은 안합니다. (제발)
공격진
이근호 박주영 염기훈
미들진에서 더블보란치의 실패.. 이렇게 될거였으면 차라리 염기훈을 빼고 이관우를 넣고 이근호-박주영 투톱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염기훈은 1어시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근호나 염기훈 둘 다 좋은 모습은 아니였죠. 시원한 돌파도 되지않았고 말입니다. 두 선수 모두 정통적인 윙이라고 보긴 힘들고 윙포워드라고 봐야하기 때문에 좀 더 시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돌파이후 슈팅까지. 앞으로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박주영이 2년여만에 A매치 경기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부상도 부상이고, 언론에서 천재라고 압박을 주는 바람에 항상 힘들었을 선수..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후반 교체투입 된 포항의 고기구선수.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이 완벽히 맞아 들어갔네요. 곽태휘 선수가 결승골을 넣은 것도 고기구 선수의 헤딩패스가 있었죠.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1. 중국감독이 "한국 이겨서 새역사 쓰겠다"라고 했던 발언을 조용히 집어넣고 꺼지게 했다는것과
2.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이어서 연속 두 골을 기록한 곽태휘선수. 얼굴도 잘생기고, 실력도 있으니 스타될 것 같습니다-_-;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의 1년만에 드디어 골! 박지성!! (12) | 2008/03/02 |
|---|---|
| 아쉽지만 3:2승리,그래도 역사는 이어간다!!! (28) | 2008/02/17 |
| 4:0!! 얼마만인가? 이 통쾌한 승리가...!! (15) | 2008/02/06 |
| 칠레전... 조금이라도 기대한 내가 한심스럽다. (36) | 2008/01/30 |
| 이동국 FA컵에서 득점!!! (16) | 2008/01/27 |
| 조재진.. 결국 풀럼행도 실패. (18) | 2008/01/24 |
|
와우~우리나라가 힘들게 3:2로 승 무엇보다 중국네티즌 中國網民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경기가 끝나자마자 新浪網 을 보기 시작~과연 어떠한 반응들이 있을까요?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http://sports.sina.com.cn/n/2008-02-17/17223476991.shtml 방금 글을 번역할려고 하니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소..개..욕들이 있어서 그건 생략하겠습니다.ㅡ,,ㅡ;; 실시간으로 중국왕민들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心理.. |
|
Tracked from badnom.com | 2008/02/17 21:07 | DEL
대회 자체가 중요한 대회는 아니지만 중국과의 A매치인지라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해외파가 모두 빠진 상태에서 국내파만으로 이루어진 선수들의 실력도 궁금했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지도 않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도 아니어서 실망했지만 어쨌든 이겼다. 그나마 역전승이라 위안이 된다. 일단 양 팀 선수들의 수준이야 둘째치고 심판의 수준은 정말 조기축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주심도 주심이지만, 부심이 진짜 최악이었다. 몇 번의 오프.. |
|
공한증은 여전히 유효했다. 한국이 적지에서 중국을 격침시켰다. 허정무호가 17일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8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특급 해결사' 박주영(2골)과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릴레이 포에 힘입어 홈팀 중국을 3대2로 물리쳤다. 한국이 A매치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요리한 것은 197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 준결승리그 1차전(1대0ㆍ차범근 골). 이후 단 한번도 지지 않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무패 행..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